사회복지사의 일상과 생각

사회복지사를 위한 긍정심리기반 SAP / 중부재단 사회복지사 지원 사업 / 내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자

내이름은수지 2020. 11. 19.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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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재단 긍정심리기반 SAP지원사업 이전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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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3 - [사회복지사의 일상과 생각] - 사회복지사를 위한 긍정심리기반 SAP / 중부재단 사회복지사 지원 사업

 


오늘은 긍정심리기반 SAP사업으로 개별상담 3회기를 진행했다.

상담선생님과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나의 생각을 정리한다.

한수지, 나 자신을 이해하고 사랑할 것을 다짐한다.

 

 

사람은 누구나 멋진 사람이 되는 모습을 상상한다.

멋있는 옷을 입고 많은 사람들 앞에서있는 화려한 나의 모습을 말이다.

나 또한 멋진 옷을 입고 당당하게 사람들 앞에 서있는 나의 모습을 상상한다.

그리고 그 상상의 나를 찾아 끝이 없는 여행을 떠났고, 지금도 그 여행은 현재 진행형이다.

그래서 나는 내가 생각하는 멋있는 사람이 되었을까?

내 주변의 사람들도 내가 멋있어 보이는 사람으로 보일까?

결과는 그렇지 않다. 

나는 그저 한수 지일뿐이다.

결코 변하지 않는 진리인데 왜 그렇게 멋있어 지기를 원할까?

나는 한수지일뿐이다.

 

사람의 성격은 크게 외향적, 내향적으로 나뉜다. 

외향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다른 사람과 어울리길 좋아하 하고 많은 활동을 하는 것을 좋아한다.

사람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고 흔히 사교적인 성격의 소유자들이다. 

다음 내형적인 성격의 사람들은 혼자서 일하기를 선호한다. 

대부분의 경우 진지하고 의심이 많으며, 조용하고 비사교적이다. 

그래서 대화보다는 글을 쓰고 글로서 소통하기를 선호한다.

https://unsplash.com/photos/A2nqzARqsAE

나는 내향적인 사람이다.

그런데 외향적으로 보이려고 행동해왔다.

혼자 보다는 사람들 사이에 있길 노력했고,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지 않지만 이야기하려 노력했다.

흔히 사교적으로 보이려고 노력을 했다.

하지만 맞지 않는 옷을 입는다고 그 옷을 소화할 수는 없었다.

 

외향적인 사람들의 특징을 살펴보면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외향적인 사람의 특성이 더 돋보인다.

하지만 나는 내향적인 성격의 소유자로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데 어려움이 있다 보니, 외향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해도 결국 혼자만의 열정과 신념으로 외향적인 모습을 보였다.

알게 모르게 이런 것들이 나에게는 스트레스로 작용했을 것이다.

누가 나에게 외향적인 옷을 입으라고 강요한 적은 없다.

그저 내가 생각했을 때 외향적인 성격이 내향적인 성격보다 재밌고, 삶을 살아가는데 유용할 것 같다는 판단에서 나온 결과이다.

 

하지만 외향적, 내향적 성격은 옳고 그름이 없다.

그저 다른 성격일 뿐이다.

외향적인 든 내향적이든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더 좋고 나쁘고는 없다.

 

지금 돌이켜보아도 내향적인 성격을 결코 외향적으로 바꾸기는 어려울 것 같다.

왜 이렇게 외향적인 성격으로 보이고자 노력했는지 모르겠다.

 

지금이라도 내향적으로 잘 살 수 있는 방법을 찾고 그것을 발전시켜야 한다.

나를 돌아보는 시간이 필요하다.

나는 나라서 괜찮다.

내 모습 그대로 인정하고 존중하자.

난 나다, 한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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