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무슨 SNS 서포터즈일까?
바야흐로 9월 주간업무 회의 중
당진시에서 SNS 서포터즈를 모집하고 있습니다.
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활동과 별반 다를 게 없는데... 이왕이면 공식활동도 하고....(중략)
평소 복지관 직원들의 외부활동을 적극 장려하셨던 관장님께서 이번에 당진시 SNS 서포터즈 활동을 제안하셨다.
본인도 본래 SNS 서포터즈 활동을 하며 지역에 조금 더 녹아나며 많은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관장님께서도 공식적으로 제안을 하셨고 이때다 하고 지원을 했다.
무엇보다(?)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한다고 하니 ㅋㅋㅋ
이번에 당진시 SNS 서포터즈로 지원하며 다음과 같은 활동계획을 밝혔다.
첫째, 원도심 이야기 기록
둘째, 청년의 당진 살이
원도심 이야기를 기록하고자 하는 이유는 도시의 팽창 속에서 많은 사람들이 구도심을 외면하고 신시가지만 찾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구시가지는 발전하지 않고 어둡고 칙칙한 공간으로 전략한다. 하지만 그곳에서도 사람들이 살고 있고 많은 이야기가 있다. 즉 재미가 있을 것이다. 그것을 발굴하고 조명하여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싶다.
청년의 당진살이와 관련된 기록을 계획한 이유는 내가 당진 청년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내 주위에 많은 청년(오랜 친구들)들은 당진을 떠나고 있다. 난 당진에 약 15년 만에 돌아왔다. 당진을 떠나는 이유는 즐길거리 먹거리가 없다고 떠난다고 한다. 청년도 당진에서 재밌게 살 수 있는 이야기를 연재해보고 싶다.
나의 진심이 잘 전해졌을까?
사실 이 계획을 실천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지금 이렇게 읽어보니 무슨 SNS 서포터즈가 국회의원 급의 포부를 밝히고 있다....
그 결과 SNS 서포터즈에 모집에는 선정이 되었다.
blog.naver.com/dangjin2030/222110358223
다음 주 수요일 비대면 형식의 서포터즈 위촉식이 진행된다.
운이 좋게(?)도 그곳에 초대받아 시장님과 이야기를 나눌 시간이 있을 것 같다.
서포터즈로서의 포부를 밝히면서 사회복지사와 연계하여 멋진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소신을 밝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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