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일상과 생각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사회복지사 /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온라인 개관

내이름은수지 2020. 10. 13.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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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사회복지 현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사람과의 거리가 멀어짐은 물론 마음의 거리 또한 멀어져 갔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휴머니즘 서비스를 전달하는 사회복지사가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는 건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많은 복지시설이 휴관에 돌입했다.

휴관은 일반에 대한 공개 업무를 쉰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일반 사람들에게 휴관이라 하면 

'저 기관 쉰다, 좋겠다.. 놀겠네?'

나 또한 휴관이라고 하면 '어랏? 놀겠네?'라고 생각했다

물론 놀지 않는다.

사회복지 시설에서는 긴급돌봄과 같은 업무는 멈추지 않고 진행해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설이 휴관에 들어가면서 일반적인 사람들은 복지시설이 놀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내가 근무하는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인해 사람과의 거리는 멀어졌을지언정 마음의 거리는 좁히고자 방법을 마련했다.

그렇게 등장한 온라인 개관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서는 아마도 확신하는데 전국 최초로 온라인 개관을 진행했다.

많은 사회복지 시설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격상되며 휴관을 선택했다.

우리는 휴관을 선택하지 않고 온라인 개관을 선택했다.

 

 

전국 최초 온라인 개관을 진행했을 때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코로나 19 현장에서 일하는 종사자와 지역주민을 위한 응원 메시지 공모전

2.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는 상담 서비스

3. 지역주민과 주변의 소소한 일상을 영상으로 공유하기

4. 코로나 19가 빼앗아간 봉사시간 돌려드려유

5.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즐거운 일상을 위해 매일매일 미션 클리어

 

 

 

시작은 우리만의 잔치였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이 사회복지사도 온라인 개관이 서툰데 지역주민이라고 온라인 개관이 쉽게 다가오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았다. 주민 한 명 한 명에 온라인 개관으로 복지관과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제안하고 함께했다. 하나둘씩 주민들이 온라인상에서 함께 하기 시작했다.

 

 

 

아직 우리는 서툴지만, 온라인 개관은 현재 진행형이다.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하는 사회복지 현장에서 온라인 개관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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