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직원 연수 사사사
사회복지사 사인의 사(진)생활 2일 차
직원 연수 2일 차, 마라도에 다녀왔다.
제주도에서 또다시 들어가는 섬 마라도
'짜장면 시키신 분!~'
이창명, 김국진 씨의 짜장면 시키신 분으로 더욱 유명한 마라도
www.youtube.com/watch?v=6_eJkeFrzeY
마라도는
국토 최남단에 있는 섬이다.
모슬포 항에서 남으로 약 11km 정도 떨어져 있다.
면적은 약 0.3㎢로 약 100여 명이 거주하고 있다.
섬의 주변 일대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하고 있다.
마라도는 제주도와 마찬가지로 화산이 분화하여 이루어진 섬으로 추정하나, 분화구는 찾을 수 없다.
마라도는 운진항에서 배를 이용해 들어갈 수 있다.
wonderfulis.co.kr/boarding_guide/real_time_infomation/
운진항에서는 마라도와 가파도를 잇는 배를 운항하고 있다.
마라도는 하루 8회 정도 배를 운항하고 있으나 기상이 좋지 않을 경우 운항 시간이 조정될 수 있다.
정기 여객선을 운영하는 (주) 아름다운 섬나라 홈페이지에서 배 운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제주도는 섬이라 파도, 바람 등이 실시간으로 변화하니 여행 전 확인은 필수다.
이날은 11시 20분에 마라도를 출발하여 13시 50분에 돌아오는 배를 탈 예정이었다.
하지만 기상이 좋지 못해 마라도에서 13시 30분에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이처럼 기상이 시시각각 변하기 때문에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해야 한다.
승선 요금은 성인 기준 18,000원이다.
하지만 소셜커머스와 같은 인터넷 사전 예매를 통하며 보다 저렴한 가격에 예매를 할 수 있다.
마라도에 있는 짜장면 집과 연계하여 승선 운임과 짜장면 요금을 합한 티켓도 판매하고 있다.
블루레이 1호와 3호가 번갈아 가며 마라도와 운진항을 달리고 있다.
전날은 날이 매우 흐렸지만, 오늘은 조금씩 햇빛이 쬐고 있다.
기분 좋게 마라도행 배에 올랐다.
예상보다 마라도를 둘러볼 시간이 줄어들어 어딜 갈지 정하고 있다.
마라도에 상륙하면 짜장면을 먹고 국토 최남단비를 찍고 돌아오기로 했다.
운진항을 떠나 마라도로 출발!
제주도를 떠나 마라도로 들어가는 바닷길
저 멀리 삼방산이 보인다.
높게 솟아 오른 모습이 특이하다.
배에서도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언제쯤 마스크 없는 삶을 살 수 있을까?
사실 마스크 있는 삶이 더 편하긴 하다.
그렇지만 내가 쓰고 싶을 때, 벗고 싶을때 자유롭게 하고 싶을 뿐이다.
같은 시간 바닷길에서 또 다른 블루레이 호를 만났다.
가파도에서 운진항으로 돌아가는 모습이다.
어느덧 가파도를 지난다.
가파도는 청보리가 유명하다던데, 다음에 제주도를 오면 가파도에 가야겠다.
운진항을 떠난 지 30분 만에 마라도에 도착했다.
우리에게 남은 시간은 1시간 30분 남짓...
빠르게 마라도를 돌아보기 시작한다.
처음 마라도에 내리니 성산 일출봉의 모습을 보는 것 같았다.
바닷가 옆에 펼쳐진 넓은 들판에서 성산의 모습이 떠오른다.
작은 마라도에 짜장면 골목이다.
국토 최남단에 짜장면 집은 물론이고 GS25 편의점도 있다.
손님을 유치하기 위해 호객행위가 있었다.
어차피 거기서 거기일 것이라는 생각에 아무 식당이나 들어갔다.
한 지도 어플을 봤을 때 평점은 모두 낮았기 때문에...
톳 자장면의 가격은 7,000원
막걸리가 소주보다 비싼 곳은 처음 본다.
참고로 막걸리는 옆 섬의 특산물(?)인 청보리로 만든 가파도 청보리 막걸리였다.
정말 톳이 올라가 있다.
아주 조금...
뭐 면에도 톳을 섞었는지는 모르겠다.
자장면의 맛은, 군 복무 중 먹었던 자장면의 맛과 비슷했다.
고기와 야채 등을 볶지 않고 한 솥에 넣고 뭉근하게 끓인 자장을 면에 올려준 맛
그럭저럭 먹을만했다.
자장면을 먹고 본격적으로 마라도를 둘러보았다.
지금은 운영하지 않는 가파초등학교 마라분교
더 이상 신입생이 입학하지 않아 폐교였다.
국토 최남단의 학교라는 상징성 때문에 부지는 보존 중이다.
너는 국토 최남단 고양이?
연수 목적에 맞게 사진을 활용해서 많은 기록을 남기고 있다.
서로의 모습을 남겨주는데서도 동료애(?)를 볼 수 있었다.
무겁지만 제주도에 DSLR을 가져갔다.
동료들의 멋진 모습을 남겨주고 싶어서
사진을 잘 찍지 못하지만 최선을 다해보았다.
마라도에는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정말 많았다.
가을에는 억새풀과 함께 쓸쓸한 장면(?)을 연출할 수 있었다.
날씨가 좋았다면 더욱 멋진 사진이 가능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사진을 잘 찍지 못하는 사람들도 스마트폰만 있다면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너는 국토 최남단 강아지?
대한민국 최남단비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
마라도의 풍경은 정말 멋졌다.
똥 손이라도 충분히 멋진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모델을 고려하며 사진을 감상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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