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0월의 마지막 월요일이 찾아왔다.
시내산 중고등학교의 풍경도 점점 가을의 색을 찾아간다.
학교 뒤편에 있는 커다란 은행나무도 옷을 갈아입고 있다.
가을이 물씬 풍기는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은 무슨 일을 하고 있을까?
필자가 진행하고 있는 할매공방 시즌2는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로 인하여 비대면 형식의 전시를 준비했다.
당진 시청, 당진시 복지재단, 당진1동 행정복지센터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홍보물을 설치했다.
많은 사람들이 할머니들의 열정이 담긴 전시를 봐주었으면 한다.
나이가 많다고 노인이 아니다.
KNOW-인이 되어야 한다.
할매공방 시즌2 온라인 전시관의 주소는 다음과 같다
시내산 중고등학교는 가을 노을도 아름답다.
오늘은 이동복지관 팜스커피가 있었다.
정미면 다목적회관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스케치 영상을 담기 위해 참여했다.
늦은 시간이지만 시간을 쪼개어 커피를 배우고자 하는 열정으로 사람들이 모였다.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건 아니에요, 다만 커피에 대해 조금 더 배워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어떻게 내리는지를 알고 싶어요. 그리고 정미면은 접근성이 떨어져 커피를 배울 기회가 없네요.'
복지관에서는 정미, 대호지면 지역주민들을 위해 많은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그들과 논의하여 실제로 배우고 싶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회복지사가 일방적으로 계획해서 참여자를 모집하는 방법보다 훨씬 효율적이고 참여도도 높다.
주민들이 커피를 배우는 모습에 정신이 팔려 그만
커피를 쏟고야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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