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사의 여행 이야기/경기도

수원 효원공원 월화원의 이국적인 느낌 / 수원 사진찍기 좋은곳

내이름은수지 2020. 10. 25. 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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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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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위치한 수원

서울은 아니지만 수도권의 느낌을 받을 수 있고 그만큼 많은 놀거리 볼거리가 있는 곳이다.

서울 가기에는 조금 부담스럽고 가볍게 수도권을 느끼고 싶을 때 방문할 수 있다.

 

오늘은 수원시 팔달구 효원공원 안에 있는 월화원을 찾았다.

 


 

월화원

월화원은 중국 광둥성이 효원공원 서쪽에 조성한 중국식 정원이다.

광둥지역 전통적인 특색을 살려 건물과 정원이 조화를 이룰 수 있게 조성하였다.

2003년 경기도와 광둥성이 체결한 '우호교류 발전에 관한 실행협약'의 내용을 근거로 한국과 중국의 전통정원을 상대도시에 짓기로 약속함에 따라 2006년 문을 열었다.

2005년부터 중국 노동자들이 짓기 시작한 이 정원은 1,820평의 크기로 만들어졌고, 광둥성이 건축비 34억 원을 부담하였다.

 

효원공원 한쪽에 조성되어 있는 이 월화원은 평일 09시부터 22시까지 개방하고 있다.

관람 시에 코로나 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마스크 착용을 필수다.

 

효원공원에서 가볍게 스트레칭(?) 후 월화원을 찾았다.

 

 

스트레칭을 한 이유는 월화원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많기 때문이다.

비교적 한적한 도심에서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몸을 풀지 않을 수 없었다.

 

 

 

 

중국 전통 정원의 묘미인 대나무를 배경으로 쿵후 판다를 연상케 하는 자세를 취해보았다.

짜리 몽땅한 것이 쿵푸팬더와 매우 흡사하다.
비교적 큰 기럭지를 가지고 있는 사내라면 멋진 사진을 건질 수 있을 장소이다.

 

 

 

 

 

중국 전통적인 창호를 이용해 감성적인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나왔다 까꿍"

조금은 우스깡 스러운 모습도 연출할 수 있다.

실제로 이곳에서는 많은 사진작가들이 활동을 하고 있고 개인 프로필 사진인지 컨셉사진인지 모르겠지만 중국풍의 의상을 입고 사진을 촬영하는 이들을 쉽게 볼 수 있다.

실제로 많은 중국풍의 영상이나 사진이 필요할 때 사진 촬영 장소로 쓰인다고 한다.

 

 

 

 

 

 

월화원 안에 있는 나무들도 오색의 단풍으로 물들어 가고 있다.

가을의 정취 또한 느낄 수 있으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다만 이유는 모르겠으나 월화정 내부의 큰 연못에는 물이 모두 빠져있었다.

연못을 청소하고 있는지, 물고기를 치료하는지 모르지만 아쉬운데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뒷 배경 날리기와 적절한 빛이 사진을 멋스럽게 만들어 주었다.

 

 

 

 

 

 

 

 

한옥의 건축물과는 확연하게 다른 차이가 있는 중국식 건축물이다.

우리나라는 주로 곡선의 아름다움과 단청에서 볼 수 있는 알록달록한 색감이 있다.

하지만 중국의 건축물에는 그런 것은 볼 수 없었다.

 

 

 

 

 

수원 도심에서 가을의 정취와 중국의 멋을 함께 느껴보는 건 어떨까?

멋진 사진은 덤으로 건질 수 있으니 이것이야 말로 꿩 먹고 알 먹고 가 아닐 수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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