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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포[內浦] 살이 24

당진시 원룸촌 쓰레기 문제 해결 방안

다세대주택(원룸촌)에 거주해본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쓰레기를 이렇게 버릴 수밖에 없는 환경이 안타깝습니다. 아파트의 경우에는 일정 금액의 관리비를 지불하고 분리수거장이 설치·운영되어 쓰레기를 분리수거하여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있습니다. 하지만 다세대주택에는 그런 환경이 전무하죠. 그렇다고 다세대주택의 관리비가 적은 것도 아닙니다. 원룸의 경우 적게는 4~5만 원에서 많게는 7만 원 투룸, 쓰리룸의 경우 10만 원을 훌쩍 넘습니다. 일본의 경우 주택을 건축할 때 주차 공간을 마련하지 않으면 주택허가를 내어주지 않습니다. 다세대주택에도 그런 법안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세대주택에는 의무적으로 분리수거를 할 수 있는 공간이나 시설을 마련해야 이런 원룸촌 쓰레기 문제가 해결되지 그렇지 않으면 ..

당진 제 1봉 아미산에 오르다 / 겨울 아미산의 풍경

겨울의 아미산을 몇 번 찾아봤지만, 오늘 포스팅처럼 눈이 듬뿍 내린 아미산은 처음이다.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당진에 눈이 많이 내린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세월이 많이 지나서일까? 지금의 당진에서 큰 눈을 보기는 힘든것 같다. 그래도 올해는 겨울 답게 눈이 많이 내려 눈 내린 아미산을 찾을 수 있었다. 당진 제 1봉인 아미산에 올라 겨울 산의 진가를 맛 볼 예정이다. 주로 아미산을 오를 때는 아미행복교육원에서 주차 후 오른다. 그 외에도 면천, 순성, 다불산 등의 여러 방면에서 오를 수 있다. 아미산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작나무 숲 길이 조성되어 있다. 강원도 인제 원대리에 유명한 자작나무 숲길 정도는 아지만, 내가 살고 있는 내포지방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자작나무 숲길이다. 눈이 내리니 자작..

예산 삽교 한일식당 / 백종원이 극찬한 소머리국밥 후기

바야흐로 2021년이 밝았다. 2021년의 첫 선물로 하늘에서는 눈을 내려주었고, 그 여파로 겨울 다운 겨울을 느끼고 있다. 찬바람이 매서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소머리 국밥 그 옛날부터 예산 삽교에서 오랜 시간 전통의 맛을 지키고 있는 한일식당을 찾았다.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든든하게 먹는 것이 이 겨울을 나는 방법이다. 삽교의 자랑 한일식당은 6시 내 고향을 비롯해서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출연할 정도로 소머리 국밥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메뉴는 '소머리국밥' 단일 메뉴이다. 간혹 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국수를 시켜서 면을 덜어먹기도 한다. 코로나가 극성이기 전에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지만, 지금은 포장 주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국밥..

2020년 12월 20일 당진시 코로나19 환자 현황 / #126

2020년 12월 20일 기준 당진시 코로나 19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정오 기준 총 6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여 지금까지 총 126명의 누적 확진을 보이고 있다. 특히 당진시 나음 교회와 서산 기도원과 관련하여 누적 확진자가 많이 늘었는데, 최근에는 그로 인한 가족 중심의 N차 감염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당진시청 의회사무국에서 근무하는 공무원 1명(#115)이 감염되면서 의회동을 폐쇄하고 의회 사무국직원과 의회 의원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았다. 아직 언론에 이번 시의회 사무국 직원과 관련된 접촉자들의 검사 결과나 나오지 않았다. 자칫 시의회의 다른 사무국 직원이나 의원들이 감염될 때 의회 진행의 차질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당진 하나로마트 계성점, 고대점에서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음에..

아산의 명산 설화산 / 아산 경치 좋은 산 / 등산코스

더보기 설화산 산행 등산 거리 : 약 3.5km 등산 시간 : 약 2시간 15분(휴식시간 15분 포함) 난이도 : 조금 쉬움 설화산 나에게는 설화산이라는 이름이 익숙하다. 왜냐면은 온양고등학교에 재학할 때 교가에 나왔기 때문이다. 더보기 온양고등학교 교가 - 1절 여명의 새 희망을 가득 품고서 설화봉 영기 속에 모여-든 우리 이 땅의 높은 기상 충무-정신이 우리의 가슴마다 물결 치노라 세상 길 밝혀 주는 횃불이 되어 흥국의 초석이 될 우리 온고여 이처럼 온양고등학교 교가에 나오지만, 고등학교 때 설화산에 관한 이야기는 듣지 못했고 가보지도 못했다. 고등학교 졸업한 지 11년 만에 설화산을 찾았다. 아산 설화산은 크게 세 곳에서 오를 수 있다. 1. 아산 초원설화아파트 단지 2. 외암2리마을회관, 당림미술..

홍길동의 전설이 살아 숨 쉬는 공주 무성산 산행

홍길동의 전설이 살아 숨쉬는 공주의 무성산을 산행했다. 오랜 코로나 생활로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기 위해 사람이 비교적 많이 찾지 않는 산을 찾았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아무래도 유명한 산에는 많이 가지만, 비교적 알려지지 않는 산을 잘 찾지 않는다. 공주의 무성산도 그런 산 중 하나인것 같다. 임도길이 잘 조성되어 있는 무성산이다. 보림사 부근의 임도에 주차 후 데크쉼터 방면으로 산행을 하여 약수터로 내려오는 코스를 선택했다. 바닥의 낙옆이 가을은 가고 겨울이 왔음을 알려준다. 불과 한달 전만해도 울긋불긋 멋진 자태를 뽐내고 있었을 것 같은데, 지금은 바스락 바스락 소리를 내는 낙옆으로 변신했다. 임도길이 잘 조성되어 있어 등산객 이외에도 MTB자전거를 타는 사람들도 있었다. 업힐 후, 다운 힐 을 할 ..

당진 신풍식당 / 중국요리의 진수를 보여주다 / 레트로 감성

당진시 정미면에는 옛 5일 장터가 있다. 이곳에서 5일장이 열릴 때는 정미 시장부터 대호지면으로 들어가는 길 까지 긴 장이 열렸다고 한다. 당진과 서산의 경계에 있는 정미 장터에는 예로부터 내포지방의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은 역사 속으로 사라진지 오래다. 지금은 빈 상가들이 옛 전성기를 이야기 할 뿐이다. 오늘은 당진시 정미면 천의리에 옛 천의장터에 위치한 신풍 식당을 소개한다. 천의 장터에 위치한 신풍식당은 중화요리 전문점이다. 외관에서부터 풍겨나오는 레트로 한 감성에서 오래된 맛의 깊이가 느껴진다. "거 참~ 오늘 짜장면 먹기 좋은 날이다~" 날이 좋은 어느날 신풍식당에 들어갔다. 식당으로 들어가면 레트로한 감성은 더욱 눈에 띈다. 오래된 식탁과 의자, 벽면에서 옛 향수가 느껴진다..

천안 카페_ 광덕양조장, 데이트 코스 추천 / 2020년 천안 첫눈 관측

천안에서 2020년 첫 눈을 관측했다. 천안에서 첫눈을 관측한 시기는 2020년 11월 29일 일요일 오후 2시 경이다. 광덕산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진눈깨비 비슷한 것을 관측했다. 광덕산 정상쪽을 바라보니 하늘이 뿌옇고 눈이 내리고 있음을 짐작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차를 이용해서 광덕산에서 공주 유구로 넘어가는 고개로 조금 올라가 보았다. 역시나 산의 높은 지역에 오를 수록 눈이 또렷하게 식별되었다. 운이 좋게 2020년 11월에 광덕산에서 첫눈을 관측할 수 있었다. 기쁜 마음으로 첫눈을 관측하고 광덕산 부근에 있는 카페를 찾았다. 감나무에 달랑 하나 매달린 감을 보니, 겨울이 오긴 오나보다. 남은 한개의 감은 까치 밥이 아닐까? 오래전부터 방문해보고 싶었던 '광덕양조장'을 찾았다. 근래에 ..

천안 뚱보네 구공탄 솔직 후기 / 천안 터미널 근처 맛집 / 삼겹살 맛집

솔직히 정말 맛있다. 두툼하게 썰린 삼겹살을 직원분이 정성스럽게 구워주는데 맛이 없을 수 있을까? 없을 수 있지, 고기가 신선하지 않을 때? 그런데 이곳의 고기는 신선하기도 하지만 정말 맛있었다. 살코기와 비개의 적절한 비율, 완벽한 굽기 정도, 최고의 삼겹살을 먹을 수 있었다. 삼겹살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뚱보네 구공탄이다. 그래도 삼겹살만 먹기에는 심심하니 삼겹살과 가브리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세트메뉴를 주문해보았다. 특수부위 모둠도 눈길을 끌었지만, 간택되지는 못했다. 다음을 기약하는 미덕이랄까(?) 삼겹살 가게 이지만, 특별하게 쿠폰제를 운영하고 있었다. 적당히 쿠폰을 찍으면 고기를 서비스로 먹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증거로 쿠폰을 볼 수 있다. 천안 터미널을 오고가며 많은 사람들..

당진 간재미회국수 / 왜목마을(석문산) 맛집 / 당진 별미

어느 한적한 휴일 석문 왜목마을 부근에 위치한 석문산을 찾았다. 석문산은 약 79m로 정상에 오르면 서해안의 멋진 바다가 펼쳐진다. 석문산에 오르니 해무가 깔려 있어 먼 섬들은 보이지 않았다. 바닷가에 떠있는 낚싯배들이 주말임을 알려준다. 이 서해 바다에서는 우럭, 광어 등의 횟감을 잡으러 강태공들이 전국에서 찾는다고 한다. 우리는 오늘 석문산을 하산 후 이 바다에서 나는 또 다른 먹거리인 간재미를 맛보려 한다. 가을의 끝 자락인 듯 아닌 듯 한 시점에서 석문산의 가을을 뒤로하고 하산한다. 간재미회국수를 파는 식당 이름은 '간재미 회국수' 이다. 왜목마을과 장고항 사이에 위치해있다. 간재미 회국수를 비롯해 회덮밥, 무침, 연포탕 등을 판매하고 있다. 철에 따라 실치회도 판매한다. 이 식당은 2014년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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