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內浦] 살이/당진

당진 제 1봉 아미산에 오르다 / 겨울 아미산의 풍경

내이름은수지 2021. 1. 1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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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의 아미산을 몇 번 찾아봤지만, 오늘 포스팅처럼 눈이 듬뿍 내린 아미산은 처음이다.

내가 초등학교를 다닐 때 당진에 눈이 많이 내린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세월이 많이 지나서일까? 지금의 당진에서 큰 눈을 보기는 힘든것 같다.

그래도 올해는 겨울 답게 눈이 많이 내려 눈 내린 아미산을 찾을 수 있었다.

당진 제 1봉인 아미산에 올라 겨울 산의 진가를 맛 볼 예정이다.

 

주로 아미산을 오를 때는 아미행복교육원에서 주차 후 오른다.

그 외에도 면천, 순성, 다불산 등의 여러 방면에서 오를 수 있다.

 

 

 

 

 

 

 

 

 

아미산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자작나무 숲 길이 조성되어 있다.

강원도 인제 원대리에 유명한 자작나무 숲길 정도는 아지만,

내가 살고 있는 내포지방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자작나무 숲길이다.

눈이 내리니 자작나무 숲길을 제대로 맛 볼 수 있을 것 같았다.

 

 

 

 

 

 

 

 

숲길 양쪽으로 조성되어 있는 자작나무 때문에 겨울의 맛이 더욱더 느껴진다.

 

 

 

 

 

 

 

눈 내린 계단을 오르고, 오르면 아미산의 정상에 오를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40~50분 정도면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다.

하지만 겨울 산은 눈이 있어 아이젠이나, 스틱 등의 준비가 필요하다.

사실 낮은 산이라도 바람막이, 랜턴, 비상용품 등의 준비가 있어야 한다.

낮은 산이라고 준비 없이 오르다가는 큰 화를 입을 수 있다.

 

 

 

 

 

소복이 눈 내린 아미산

 

 

 

 

 

 

 

나무의 짊어진 무게가 가엽지만, 사람들에게 하염 없지 멋진 풍경을 보여준다.

아마도 사람들에게 멋진 풍경을 보여주고자 짊어진 무게가 아닐까?

 

 

 

 

 

 

저 앞에 아미산의 정상이 보인다.

고지가 얼마 남지 않았다.

 

 

 

 

 

 

 

아미산 정상에서 눈 내린 산의 풍경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멀찌감치 떨어져 구경을 했다.

 

 

 

 

 

 

 

아미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다불산과 당진 시내의 풍경이다.

눈이 내리고 있지만, 눈이 미세먼지와 같은 것들을 함께 품고 내려서 인지 시계가 좋다.

 

 

 

 

 

 

 

 

아미산 정상에서 겨울을 느낀다.

 

 

 

 

 

당진 아미산에서 맞이하는 겨울의 시작

2021년을 힘차게 시작하는 한 해로 만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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