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의 선유도를 지나 장자도에 도착했다. 워낙 좁은 섬이지만 공영주차장이 잘 조성되어 있다. 법정 감면대상이 아니더라도 주변 상가나 숙박업소를 이용할 경우 주차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 부담 없이 주차를 할 수 있는 가격대이지만, 그 금액을 아껴서 부자가 되겠다고 좁은 골목에 불법으로 주차를 하는 차량들이 꽤 있었다. 장자도에 차량을 주차했지만 행선지는 바로 옆 섬 대장도다. 장자도와 연결되어 있어 주차 후 걸어갈 수 있다. 대장도에 봉우리인 대장봉에 오르기 위해 이곳을 찾았다. 대장봉에 오르면 선유도, 장자도, 대장도를 한번에 볼 수 있다. 대장봉 할매바위로 오르는 코스를 선택했다. 데크 계단이 잘 조성되어 있어 오르기 편하지만? 경사가 매우 가파른 구간이 있어 조금은 위험하다. 숲길을 조금 따라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