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內浦] 살이

천안 카페_ 광덕양조장, 데이트 코스 추천 / 2020년 천안 첫눈 관측

내이름은수지 2020. 11. 30.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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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에서 2020년 첫 눈을 관측했다.
천안에서 첫눈을 관측한 시기는 2020년 11월 29일 일요일 오후 2시 경이다.
광덕산 근처에서 식사를 하고 나오는데 진눈깨비 비슷한 것을 관측했다.
광덕산 정상쪽을 바라보니 하늘이 뿌옇고 눈이 내리고 있음을 짐작 할 수 있었다.
그래서 차를 이용해서 광덕산에서 공주 유구로 넘어가는 고개로 조금 올라가 보았다.
역시나 산의 높은 지역에 오를 수록 눈이 또렷하게 식별되었다.
운이 좋게 2020년 11월에 광덕산에서 첫눈을 관측할 수 있었다.










기쁜 마음으로 첫눈을 관측하고 광덕산 부근에 있는 카페를 찾았다.
감나무에 달랑 하나 매달린 감을 보니, 겨울이 오긴 오나보다.
남은 한개의 감은 까치 밥이 아닐까?






오래전부터 방문해보고 싶었던 '광덕양조장'을 찾았다.
근래에 창고형 카페가 유행을 했었는데, 광덕양조장은 그 선두주자 정도 될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으리으리한 카페 광덕양조장의 문을 열고 들어가 보았다.









코로나 19의 여파 때문이겠지?
큼지막한 창고형 카페는 크기에 무색할 정도로 손님이 없었다.
코로나 확진자가 일일 400명이 넘는 수준에서 당연한 결과 일 수 있다.
그래도 사회적거리두기의 지침은 준수하면서 카페를 이용하면 괜찮지 않을까?
무조건적으로 집에서 머무는 것은 소상공인을 죽이는 행위가 될 수 있으니, 적절한 소비는 필요하다.
단, 사회적 거리두기는 준수한채 ^^









음료를 주문하기 전에 눈이 간 빵
많은 종류가 준비되어 있지는 않지만, 따뜻한 커피를 한잔하며 먹을 스콘 정도는 준비되어 있다.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바닐라라떼를 주문했다.






참기름 병 같은 병에 담긴 콜드브루
마시고 싶지만, 콜드브루가 카페인 수치가 높다는 이야기를 듣고 멀리한다.
맛은 있지만, 나의 심장을 위해 잠시 안녕이다.









한적한 카페에 한적한 공간에 앉아 음료를 기다려본다.
넓은이라 추울 것 같지만, 난방을 잘해 따뜻하다.






주문한 음료와 스콘과 크루와상이다.
코로나19로 간결하게 일회용품에 음료가 제공된다.






맛있는 커피와 빵을 먹으며 창문을 보고 있는데, 여전히 눈은 조금씩 날렸다.
그리고 내 눈에 띈 신기한 녀석들






너무 귀엽고 곤히 잠을 자고 있어
심장이 없어져 버리는 줄 알았다.







서로 붙어 온기를 느끼고 있다.








11월의 끝자락에서 첫눈을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광덕양조장
랜드마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길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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