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內浦] 살이

천안 뚱보네 구공탄 솔직 후기 / 천안 터미널 근처 맛집 / 삼겹살 맛집

내이름은수지 2020. 11. 29.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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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정말 맛있다.
두툼하게 썰린 삼겹살을 직원분이 정성스럽게 구워주는데 맛이 없을 수 있을까?
없을 수 있지, 고기가 신선하지 않을 때?
그런데 이곳의 고기는 신선하기도 하지만 정말 맛있었다.
살코기와 비개의 적절한 비율, 완벽한 굽기 정도, 최고의 삼겹살을 먹을 수 있었다.




삼겹살을 주력으로 판매하고 있는 뚱보네 구공탄이다.
그래도 삼겹살만 먹기에는 심심하니 삼겹살과 가브리살의 조합으로 이루어진 세트메뉴를 주문해보았다.
특수부위 모둠도 눈길을 끌었지만, 간택되지는 못했다.
다음을 기약하는 미덕이랄까(?)






삼겹살 가게 이지만, 특별하게 쿠폰제를 운영하고 있었다.
적당히 쿠폰을 찍으면 고기를 서비스로 먹을 수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고가는 증거로 쿠폰을 볼 수 있다.
천안 터미널을 오고가며 많은 사람들이 들리는 것 같다.





SNS이벤트도 진행중으로 뚱보네 구공탄이라는 가게 이름과 함께 SNS에 올리면 서비스를 준다.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 되어보이는 두툼한 삼겹살이 준비된다.
살코기와 비개의 비율은 적당해 보인다.
이 두꺼운 고길르 굽는 것은 조금 까다롭다.
겉 면을 잘 굽고 적절한 크기로 잘라 고루고루 익혀줘야 한다.
이 어려운 고기 굽는 일을 직원분이 친절하게 진행해준다.
손은 맛있게 고기와 술만 먹으면 되는 식당이다.






친절하게 고기를 굽는 시간 동안 심심할 것을 예상하셨을까?
메뉴에 없는 돼지껍데기 조림을 내어 주신다.






필자는 돼지껍데기를 즐겨 먹지는 않는다.
그런데 이곳의 돼지껍데기 조림은 적당히 쫀득하고 짭잘한게 딱 이것을 불렀다.






소주 한잔
오늘 하루도 열정적으로 살아온 나에게 소주 한잔의 상을 내린다.







직원께서 정성스레 고기를 구워주고 있지만, 두툼한 고기가 쉽게 구워지지는 않는다.
네면이 고루고루 익도록 한시도 손을 가만 두시지 않는다.
우리의 역할은 무엇인가? 열심히 마시는 것이다.








무심하게 반쪽자리 게가 들어간 된장찌개가 눈에 들어온다.
이 녀석도 물건이다.







칼칼한 국물에 시원한 맛이
또! 소주를 부른다.
이렇게 이곳은 고기가 구워지기도 전에 소주를 부르는 것들이 너무 많다.
주당들이 가면 아주 위험한 식당이다.







일사분란한 직원분의 손놀림으로 고기들이 구워져간다.
한입 크기로 적당히 썰린 고기가 곧 나의 입으로 들어갈 수 있음을 보여준다.

천안삼겹살




잘 익은 삼겹살 한점을 들어 멜젓에 담궈 먹는다.







잘 익은 고기 한점, 오늘 하루 고생한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적당한 살코기와 비개가 입에 어우러지면서 주는 황홀함!
직장인에게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사이드 메뉴로 폭탄 계란찜을 주문했다.
이유는 없다.
폭탄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싶었을 뿐
정말 터지기 일보 직전의 계란찜을 내어주셨다.
체다치즈가 올라 간 것이 술로 아파 할 내 속을 달래주는 것 같다.
집에서 한번 따라해봐야겠다.

 



가브리살도 멜젓에 찍어 맛을 본다.
가브리살도 나쁘지는 않지만, 개인적으로 삼겹살을 이길 수는 없다.
다음에 이 식당을 찾는다면 무조건 삼겹살로 대동단결이다.






그리고 SNS 업로드 이벤트로 받은 라면






계란이 들어간 라면
라면은 국룰 아니던가?
얼큰하고 칼칼한 라면이 삼겹살의 느끼함을 내려준다.







이 식당의 포스팅을 마치며
아래의 사진이 모든것을 답해주지 않을까? 생각한다.
천안 터미널 근처에서 맛있게 삼겹살을 먹을 수 있는 뚱보네 구공탄 추천한다.


뚱보네구공탄
동남구 신부동 800번지 1층 천안시
041-569-3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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