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內浦] 살이/예산

예산 삽교 한일식당 / 백종원이 극찬한 소머리국밥 후기

내이름은수지 2021. 1. 3. 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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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야흐로 2021년이 밝았다.

2021년의 첫 선물로 하늘에서는 눈을 내려주었고, 그 여파로 겨울 다운 겨울을 느끼고 있다.

찬바람이 매서운 겨울이면 생각나는 소머리 국밥

 

그 옛날부터 예산 삽교에서 오랜 시간 전통의 맛을 지키고 있는 한일식당을 찾았다.

뜨끈한 국밥 한 그릇 든든하게 먹는 것이 이 겨울을 나는 방법이다.

 

 

 

 

 

 

삽교의 자랑 한일식당은 6시 내 고향을 비롯해서 백종원의 3대 천왕에도 출연할 정도로 소머리 국밥의 진수를 보여주고 있다.

메뉴는 '소머리국밥' 단일 메뉴이다.

간혹 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국수를 시켜서 면을 덜어먹기도 한다.

 

 

 

 

 

 

 

 

 

코로나가 극성이기 전에는 사람들로 북새통을 이루었지만, 지금은 포장 주문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빠르게 음식을 먹을 수 있었다.

국밥은 토렴하여 밥이 말아져 나온다.

 

 

 

 

 

 

맑은 육수의 소머리 국밥은 아니고 

붉은 모습을 보인다.

부가적으로 붉은 양념을 가미하여 나오는 것 같다.

옅은 것 같으면서도 진득한 맛을 보여주고 간도 적당하다.

 

 

 

 

 

 

 

소 머리고기를 비롯해서 천엽까지 들어가 있다.

간혹 소머리 국밥을 먹으러 다닐 때 질긴 비계 부위가 있는데, 이곳은 잘 삶아진 머리 고기가 매우 쫄깃하고 씹기 좋다.

 

 

 

 

 

 

 

밥에 살코기 그득 올려서 한숟갈

깍두기도 올려서 한 숟갈

뜨끈한 국물에 든든한 밥, 고기 아낌없이 때려 박는다.

건더기를 조절하면서 먹을 필요가 없다.

건더 가기 많기 때문이다.

 

 

 

 

 

 

 

이 겨울에 뜨끈한 국밥 한 그릇 하지 않겠는가?

 

 

 

 

 

 

 

 

 

 

 

 

 

매일 09시~19시

매주 월요일 휴무(월요일이 5일 장일 경우 영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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