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內浦] 살이/예산

예산 카페덕 / 덕산 스플라스 리솜(구 리솜스파캐슬) 근처 이쁜 카페 / 예산 카페 추천

내이름은수지 2020. 11. 8.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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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한적한 주말 오후

예산군 덕산면에 위치한 '카페덕'을 찾았다.

덕산 스플라스 리솜(구 리솜스파캐슬)에서 지인들과 모임을 가졌다.

다음 일정까지는 조금의 시간이 남아 근처의 카페를 찾던 중 이 카페를 찾았다.

 

카페 뒤편에 마련되어있는 주차장에 주차 후 테라스를 통해 카페로 들어갔다.

 

 

 

 

 

요즘 같이 날이 좋은 가을에는 테라스에 앉아 따뜻한 커피 한잔을 마셔도 좋을 것 같다.

초록색 잔디매트에 하얀색 그늘막이 상쾌한 느낌을 준다.

 

 

 

 

 

테라스 한켠에는 작은 그네가 있다.

아들은 물론 어른들도 참 좋아할 것 같다.

왠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 앉아 사진을 찍었을 것 같다.

 

 

 

 

 

구석에는 낡은 거울을 활용해 인테리어를 한 것 같다.

이렇게 인스타용 사진을 건질 수도 있을 것 같다.

 

 

 

 

 

테라스 구경을 마치고 카페로 들어가 본다.

블랙톤에 갈색이 조화로운 분위기의 카페다.

바깥 테라스가 경쾌한 느낌이었다면 실내는 다소 차분하고 따뜻하다.

 

 

 

 

 

따뜻한 분위기의 카페덕 실내다.

2층에는 커플이나 연인들을 위한 2인용 의자가 있고,

3층에는 다락방 느낌의 좌식 테이블도 있다.

 

 

 

 

 

커피를 비롯해 수제 대추차, 단호박 식혜 등과 같은 음료를 팔고 있다.

따뜻한 실내 분위기와 어울릴 것 같은 카라멜마끼야또를 주문했다.

 

 

 

 

 

카운터 옆쪽의 냉장고를 보니 케이크와 파이를 팔고 있다.

당근케이크는 아쉽게 절판 중이었고, 아쉬운 데로 요즘 유행하고 있는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하나 주문했다.

 

 

 

 

 

밀가루를 사용하지 않았다고 한다.

왠지 맛까지 건강할 것 같다.

 

 

 

 

 

따뜻한 느낌에 잘 자라고 있는 식물들 옆에는 또 다른 디저트가 판매 중이다.

 

 

 

 

 

가을의 대명사 고구마로 만든 쿠키와 요즘 유행하고 있는 것 같은 스모어 쿠키, 남녀노소 좋아하는 머랭 쿠키를 팔고 있다.

많은 음료도 팔고 있었는데, 다양한 디저트도 팔고 있다.

카페 한편에 있었는데, 외국 호텔에서 일하고 온 직원분께서 매일 직접 만드는 디저트라고 한다.

 

 

 

 

 

주문하신 카라멜마끼야또, 바스크 치즈 케이크 나왔습니다.

 

 

 

 

 

무심한 듯 올라간 원두에 라떼 거품을 활용한 간단한 무늬가 들어가 있다.

 

 

 

 

 

음료보다 더 기대된 바스크 치즈 케이크다.

공장에서 만들어 온 디저트가 아니고 직접 만든 수제 디저트라 더욱 기대된다.

 

 

 

 

 

포크로 크게 퍼먹고 싶었지만, 맛있는 음식은 조금씩 나누어 먹는 것이 국 룰 아니던가?

바스크 치즈 케이크가 맛은 정말 맛있었다.

부드럽고, 적당히 달달하고, 적당히 촉촉했다.

세가지만 놓고 보아도 충분히 삼위일체가 만들어진다. 

 

 

 

 

 

치즈 케이크의 겉면이 더욱 기대된다.

약간 그을린듯한 모습이 케이크의 속살처럼 부드럽지 않고 약간 크런키 한 느낌일 것 같다.

예상은 적중했다. 

살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지만 여전히 맛있었다.

 

 

 

 

 

당진에서 비교적 멀지 않은 덕산의 카페덕

이 길을 오며 가며 자주 들릴 것 같다.

카페덕 
주소 : 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363-2(덕산 스플라스리솜 근처)
영업시간 : 09시 ~ 21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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