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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북부사회복지관 14

복지관 밑반찬 자원봉사자 배달부가 아니다 / 사회복지사 넋두리

복지관에서 밑반찬 사업을 2년째 담당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반찬을 포장해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반찬 서비스를 이용하는 주민에게 전달합니다. 그간 단순히 반찬을 포장해서 전달하는 형태의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수십 번 다짐했습니다. 그래서 밑반찬 전달을 도와주는 자원봉사자에게도 5개 이상을 부탁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반찬을 전달하는 과정이 되지 않길 희망했습니다. 반찬을 매개로 이웃(자원봉사자)이 이웃을 찾아가 안부도 여쭙고 반찬을 전달하는 활동을 꿈꿨습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그렇게 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반찬을 전달하고 바쁘게 돌아오는 제 모습이 생생합니다. 소름끼치지만 나 자신부터 똑바로 하지 않았습니다. 단순히 반찬을 포장하고 전달하는 것은 사회복지사가 아니어도 됩니다. 반찬을 전달하는 과정에도 사회사..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예비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만남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예비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만남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박지현 교수님의 제안으로 예비 사회복지사 선생님들과 시간을 가졌다. '사례관리 하지 않는 이유'의 저자이자 선배 사회복지사로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나의 짧은 반성문이 예비 사회복지사 선생님에게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질문 환영합니다. blog.naver.com/prologue/PrologueList.nhn?blogId=swptu&skinType=&skinId=&from=menu&userSelectMenu=true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공식블로그 : 네이버 블로그 평택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공식 블로그 입니다. blog.naver.com

맞춤형 복지 퍼즐의 완성은 자립이다 / 한수지 사회복지사 복지 칼럼

www.newscitiann.com/detail.php?number=50940&thread=22r08 맞춤형 복지 퍼즐의 완성은 자립이다 - 한국시민뉴스 : 맞춤형 복지 퍼즐의 완성은 자립이다 newscitiann.com 맞춤형 복지 퍼즐의 완성은 자립이다. ‘국민 맞춤형의 새로운 복지 패러다임으로 국민이 근심 없이 각자의 일에 즐겁게 종사하면서 자신의 역량을 발휘하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것’ 이처럼 제6공화국 6번째 정부 출범 당시 국민 개개인에게 적절한 혜택이 돌아가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어린아이의 탄생부터 죽을 때까지 평생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이후 국가 주도 하의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는 시작되었다. 영유아에게는 아동 수당..

당진시장애인후원회 김장 대축제! 현장에 다녀오다 /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사회복지사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당진에 있는 여러 행사에 참여하곤 한다. 11월 김장철을 맞이하여 당진시장애인후원회 김장 대축제 현장에 다녀왔다.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의 사회복지사로서 당진시SNS서포터즈로서?당진 당진시장애인후원회의 활동을 지지하는 한 사람으로서? 당진시장애인후원회 심상복 회장님은 당진북부사회복지관의 운영위원이기도 하시다. 짧지만 회장님의 활동을 지켜본 한 사람으로서 어떤 단체를 이끄는 회장으로 자신의 이득을 위해 활동하지 않고, 정말 장애인분들을 위해 활동함을 느낄 수 있었다. 참 멋있는 사람 같다!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자원봉사자들의 활동도 이전보다 제약이 많았다. 최근에는 코로나의 확산세가 무서워지고 있어 추운 겨울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뚝 끊긴 사회복지 현장을 느낄 수 있다..

사례지원 매뉴얼집 출판 준비에 들어가다 /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사례지원 / 사례관리하지 않는 이유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 근무한 지 언 2년 3개월에 돌입했다. 복지관에 입사하면서 든 생각은 '아싸, 재밌는 프로그램 돌린다.' 하지만 입사 후 나는 '사례관리'를 맡았다. 사회복지를 배우기 위해 대학의 문턱을 넘었을 때 '사례관리(지금은 사례지원이라 쓴다)'를 배웠다. 수박 겉핥기식으로 배운 사례관리 나는 처음에 사례관리를 이렇게 생각했다. 좀 어려운 사람 이야기도 들어주고, 도움 주는 게 사례관리 아니여? 이렇게 생각했기 때문에 사례관리를 그렇게 실천했다. 어려운 사람들 이야기 들어주고 경제적으로 어려우면 후원금 발굴해서 지급하고, 병원에 잘 못 가면 병원 연계해드리고... 당사자와 구체적으로 논의하지 않고 나의 생각과 나의 판단으로 당사자의 삶을 쥐락펴락했다. 나이가 많거나 신체적으로 어려움이 있어 활..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의 지역사회 공헌 활동 / 당진시 당찬한끼

내가 살고 있는 당진시는 도농복합지역이다. 북쪽의 석문 산업단지를 시작으로 고대부곡 산업단지, 송산산업단지까지 철강업이 매우 발달해있다. 반대로 서쪽의 예당평야를 시작으로 남으로 면천을 지나 서쪽으로 정미, 대호지면은 농업이 발달했다. 이 처럼 도시와 농촌이 복합적으로 이루어져있는 지역이다. 이런 형태의 지역은 아무래도 도심과 농촌의 격차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극단적인 예로 인구수만 보아도 당진에서 가장 많은 인구는 도심지역인 당진 1,2,3동을 제외하고 공단이 발달한 송악읍이며 제일 적은 인구는 대호지면이다. 이런 인구 차이는 사회적인 인프라에서도 나타난다. 대호지면에는 그 작은 병원, 떡복이집이 하나도 없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정미면에도 작은 약국하나 없다. 이런 격차를 줄이고 상대적인 박탈감을 ..

한라산 성판악 등산코스 / 주차장 정보 / 동료들과 함께한 직원연수

복지관 직원들과 함께 제주도로 직원 연수를 떠났다. 코로나 19 사태가 종식되지 않은 가운데 조심스럽지만 계획한 사업들을 그대로 멈출 수 없기에 여러 대책을 강구한 후에 연수를 진행하였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소극적인 모습과 움츠려 드는 모습을 보인다. 지금으로서 최고의 방역 대책인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개인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사람과의 거리를 둔다면 사라졌던 일상생활도 되찾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무조건적으로 움크려든다면 오히려 좋지 않은 모습들이 나타나 우리들의 삶을 어렵게 만들 것이다. 이번 연수는 사회적 거리두리가 1단계로 완화되면서 소규모로 진행하였다. 사람과의 거리를 최대한 둘 수 있는 장소를 찾아 연수 코스로 선택했다. 이번 직원 연수의 주제는 '사진' 과 직원들 간의..

복지관에서 금요일을 불태우다 / 할매공방, 복사꽃 네트워크 / 불금은 짬뽕에 소주

금요일은 복지관에서 할매공방을 진행하는 날이다. 할매공방은 올해가 2019년에 이어 두 번째다. 이름하여 할매공방 시즌 2 작년에 이어 당진시복지재단의 지원을 받아 할매들의 행복하고 즐거운 노후를 위해 진행 중이다. 올해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진행에 어려움이 많다. 작년에는 오프라인 전시회를 마지막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하지만 올해는 오프라인 전시회는 힘들 것으로 예상하여, 온라인 전시관을 개관했다. https://hms2.modoo.at [할매공방 - 할매공방 온라인 전시관] 공동체의 꿈을 위해 특별한 재미를 추구하는 복지관 할매공방 시즌2 온라인 전시관 hms2.modoo.at 오늘도 6명의 할매들이 모여 각기 다른 개성을 뽐내며 작품 활동을 이어갔다. 되풀이 되는 일상에서 영상 제작도 되풀이 되..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사회복지사 / 당진북부사회복지관 온라인 개관

코로나 19로 사회복지 현장에는 많은 변화가 있었다. 사회적 거리 두기로 사람과의 거리가 멀어짐은 물론 마음의 거리 또한 멀어져 갔다. 사회복지 현장에서 휴머니즘 서비스를 전달하는 사회복지사가 사람들을 만나지 못하는 건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면서 많은 복지시설이 휴관에 돌입했다. 휴관은 일반에 대한 공개 업무를 쉰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일반 사람들에게 휴관이라 하면 '저 기관 쉰다, 좋겠다.. 놀겠네?' 나 또한 휴관이라고 하면 '어랏? 놀겠네?'라고 생각했다 물론 놀지 않는다. 사회복지 시설에서는 긴급돌봄과 같은 업무는 멈추지 않고 진행해왔다. 하지만 대부분의 시설이 휴관에 들어가면서 일반적인 사람들은 복지시설이 놀고 있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내가 근무하는 당진북부사회복지관..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평범한 월요일 일상 / 군산 대장도(대장봉) / 당진시 사회복지사 보수교육비 지원

2020년 10월 12일 월요일 누구나 피해 갈 수 없는 월요일은 반드시 찾아온다. 5일간 이어진 추석 연휴에 이어 한글날 황금연휴 3일을 알차게 보냈다. 연휴 첫날 군산의 대장도, 장자도, 선유도를 찾았다. 완연한 가을을 기대하며 떠난 군산 여행 그곳의 가을은 내포지방보다 조금은 늦는 듯했다. 대장도에서 할매 바위를 보며 소원을 빌었다. 사회복지사로 진행하고 있는 할매공방 시즌2가 성황리에 종료되길 기도했다. 할매들이 만든 재밌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많은 시민들이 접했으면 좋겠다. 군산 대장도의 대장봉에 올라 장자도와 선유도를 바라보았다. 맑은 가을 하늘과 바다 풍경이 내 마음을 치유해주었다. 이 풍경을 남기지 않을 수 없었다. 3일간의 꿀 휴일을 즐기고 어김없이 일상으로 돌아왔다. 지난주 시내산 중고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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