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당진1동 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에서 진행하는 '우리마을 사랑나눔 요리교실'에 마실을 다녀왔다. 마실이라고 표현했지만, 사실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마을 주민을 만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다. 마을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관계를 맺으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이 굉장히 많기 때문이다. 그것의 시작은 바로 '인사'이다. 인사는 어렵지 않다. "안녕하세요? 당진북부사회복지관에서 근무하는 한수지 사회복지사입니다." "어머, 잡채가 정말 맛있어 보여요, 어떻게 만드시게 되셨나요?" 이날 당진1동 새마을협의회(부녀회, 이하 협의회로 통일)에서는 당진시 도시재생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우리마을 사랑나눔 요리교실'을 진행했다. 본래 전반기에 진행하려던 사업이 코로나 19 감염병이 확산되며 연기되고 9월에 이르러서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