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씻으면서 잠시 생각에 잠겼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씻으면서 거울을 본다. 그러면서 이런 생각을 한다. '오 나 잘생겼어, TV에 나와도 손색이 없는걸?' 내 글을 읽는 남성이라면 대부분 씻으면서 이런 생각 5번 이상은 했을 것 같다. 오늘은 일요일로 씻으면서 내일 있을 일에 대해 생각을 했다. 주간업무(예정)에 계획한 것처럼 사례 지원으로 당사자를 만나야 한다. 당사자와 무슨 이야기를 할지 대략적으로 생각을하고 계획을 한다. 당사자와 목적을 가지고 만난다. 조금은 치밀하다고 생각할 정도로 계획을 세우고 당사자를 만난다. 하지만 사회복지 현장에서 계획한 것 처럼 사람을 만나는 과정이 진행될까? 머리로 당사자와 만나서 계획한 것을 이야기하고 의견을 듣고 함께 진행할 수 있을까? 머릿속으로는 당사자와 만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