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어느새 코로나는 우리 삶의 일부가 되었다. 코로나로 인하여 많은 환자들이 속출하면서 환자와 가족은 물론 그들을 치료하는 의료진 역시 매우 지쳐있다. 그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180%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한 학교에는 아이들이 자주 나오지 않는다. 내가 근무하는 복지관에도 일주일에 한 번 할매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다. 하지만 그들 역시 코로나는 피해갈 수 없었다. 코로나로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여 복지관의 프로그램을 재개했다. 하지만 광화문 집단감염 사태 이후 확진자는 폭발적으로 증가하였다. 결국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 수도권은 2.5단계로 격상하면서 사람들이 모이는 모임과 행사에 제재를 걸었다. 내가 진행하는 할매공방 시즌2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