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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 3

"우리 언제 또 만나요?" / 사회복지사가 보고 싶은 한 어르신

한 달에 한두 번 한 어르신에게 전화가 온다. 전화를 받으면 그 어르신은 내가 항상 바쁜데 전화를 해서 미안하신지, 목소리가 급하시다. "우리 언제 또 만나요?, 올해는 우리가 만날 수 있는 거리가 없을까요?" 이 어르신 생각만은 아닐 것이다. 2018년 복지관에 입사 후 함께 만난 어르신들 모두가 같은 생각일 것 같다. 코로나, 복지관의 이사 등, 여러 가지 상황 때문에 잘 만나지 못하게 된 것을 알고 있다. 하지만 바쁘게 일하는 사회복지사라고 생각해서 일까? 전화 한 통으로 물어보는 분들도 몇 분 없다. 그마저도 금세 복지관의 근황만 물어보시고 끊으신다. "우리 도 언제 만나요?"라는 말을 계속하고 싶으실 텐데 말이다. 이 어르신들을 만난 건 2018년 겨울이다. 모 대학의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

사회복지사의 처우개선은 언제 쯤 이루어질까? / 사회복지 칼럼

안녕하세요? 충청투데이 명예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한수지 사회복지사입니다. 사회복지사로 근무하면서 '사회복지 처우개선'에 관한 이슈는 수 없이 들어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6월 경남 창원에서는 한 사회복지직 공무원이 "재난 지원금 왜 안주냐"며 항의하는 민원인에 의해 폭행당한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2&aid=0003473164 “재난지원금 왜 안주냐” 공무원 폭행범, 세 달전 출소한 전과자 허 시장 “민원창구에서 이런 일들이 비일비재” / “담당직원은 더 트라우마가 커서 보직 변경해” / 공무원노조 “단호하게 대처할 것을 엄중 촉구” 지난 2일 경남 창원시의 한 구청에서 40대 news.n..

복지요결 공부하기 / 사회사업 공부 / 사회사업 개념 / 한덕연 선생님 / 사회복지정보원

나는 3년 차, 만으로 1년 6개월째 근무 중인 초보 사회복지사이다. 인생을 살면서 철학이 굉장히 중요하다. 내가 살아가는 인생의 방향과 관점이 철학에 따라 달라진다. 일에 있어서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지 현장에서는 이 관점과 철학이 더 중요하게 생각된다. 한 사회복지사가 가지고 있는 관점과 철학에 따라서 사회복지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당사자가 느끼는 부분이 매우 다를 것이다. 같은 사회복지학이라는 학문을 배우더라도 가르치는 사람에 따라, 배우는 사람에 따라 학문 이해의 정도와 해석 방법은 다르다. 나는 초보 사회복지사다. 항상 공부해야 한다. 초보 사회복지사라서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복지사라는 직업의 전문성을 유지하기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야 한다. 나는 아직 지식도 부족하고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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