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는 '장애' 라는 편견으로 자칫 잘못될 수 있던 재판을 편견을 깨고 돌려 잡는 모습을 연출하였다. '장애인'은 '비장애인'과 다른 어려움을 가지고 있지만 '장애인' 또한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사람이다. 우리는 얼마나 '장애인'을 '비장애인'과 다르지 않은 사람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사회복지사인 나 조차 장애인을 우리와 다른 사람으로 생각하지는 않았나 하는 반성을 해보았다. 또한 영화에서는 발달장애 중 자폐 증세에 대해서 짧지만 간략한 설명을 꾸준하게 풀어 나가주었다. 자폐는 정신병이 아닌 그 '사람'의 특성으로 받아들였으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