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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가볼만한곳 4

당진 왜목마을 맛집 세림식당 / 해장국 맛집 / 아침식사 가능

대호지면에서 진행된 찾아가는 우리 동네 book콘서트가 끝나고 출출한 배를 채우기 위해 석문으로 향했다. 어차피 당진에서 멀리 들어온 마당에 석문으로 이동하는 게 대수롭지 않았다. 평소 카카오맵 지도를 활용해서 당진의 구석구석 있는 식당을 찾곤 한다. 이전에 찾아놓은 '세림 식당'은 선지 해장국이 맛있다고 하여 찾아보았다. 당진 읍내에서는 그렇다 할 선지 해장국 맛집을 가보지 못하여서 기대되었다. 세림 식당은 당진 왜목마을로 향하는 길에서 당진 석문화력단지 문화홍보관, 석문각 부근으로 가다보면 있다. 이른 저녁시간이라 그럴까? 식당 내부는 한산했다. 세림식당 내부는 기사 식당 같은 느낌이 풍겨져 나온다. 메뉴판에 선지 해장국이 가장 위에 있는 것을 보아 '선지 해장국' 맛집임이 분명하다. 선지 해장국을 ..

당진 필경사의 가을 / 심훈의 상록수, 그날이 오면

가을 하늘 아래 이쁜 자태를 뽐내고 있는 단풍을 따라 필경사에 왔다. 왠지 필경사라면 고즈넉하게 단풍의 멋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 예상했고, 그 예상은 적중했다. 필경사는 농촌계몽소설 '상록수'로 유명한 심훈 선생(1901~1936)이 직접 지은 집이자 '상록수'가 집필된 곳이다. 서울에서 생활하던 심훈 선생은 아버지가 살고 계시던 당진의 부곡리로 내려와 직접 이 집을 설계하고 지었다. 심훈 선생은? 독립운동가이자 소설가 겸 영화인으로도 활동하셨다. 대표적으로 소설 상록수를 집필하였는데, 상록수는 당진 시대적 풍조였던 브나로드 운동을 남녀 주인공의 숭고한 애정을 통해 묘사한 작품으로 오늘날에도 대중들에게 널리 읽히고 있다. 1981년에는 일본에서도 이 책이 판매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한다. 필경사의 ..

하늘에서 바라 본 당진 아미산의 모습 / DJI 스파크 드론 촬영

면천면 죽동리에 있는 아미산 미인의 눈썹같이 아름다운 산이라는 뜻이다. 당진에서 제일 높은 산이다. 정상에서 남서쪽으로 다불산이 뻗어 있다. 옛 외국어교육센터(현 아미 행복교육원)에서 오르면 약 30분이면 오를 수 있는 거리다. 아미산 등산로는 내포문화숲길, 서해랑길과 겹쳐있다. 오늘은 하늘에서 바라본 아미산의 풍경을 보고자 아미산을 찾았다. 사실 이날도 두통이 조금 있었는데, 산에 오르면 두통이 사라져서 산을 찾았다. 땀을 내면서 천천히 오르니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아미산에 있는 정자에서 삽교천 방면을 바라본 모습이다. 자 올라가라 드론! 몇 년 전 구매한 DJI 스파크 드론을 하늘로 띄었다. 드론을 띄우기 전에 비행금지 구역인지 확인은 필수다. 확인 후에도 다른 위험요소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

[당진 대중식당] 할머니 밥이 생각 날때 / 가정식 백반

한적한 평일!지끈 거리는 머리를 해소시키고 운동을 할 겸 아미산을 찾았다.개인적으로 두통이 있을 땐 산에 오르면 두통이 사라진다.특히 비온 뒤 산행을 하면 나무에서 뿜어내는 맑은 향이 머리를 맑게 해준다. 산행을 끝내고 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한 식당을 찾았다.오래 전 부터 알고 있었지만 드디어 방문을 했다.당진 초등학교 근처에 위치한 '대중식당'할머니가 차려준 밥이 생각 날 때 찾으라고 했다. 오래된 주택의 모습을 하고 있는 식당이다.무심한든 걸어 놓은 발이 오고가는 사람들의 시선을 돌려 준다. 외할머니댁의 한켠을 보는 듯한 모습이다. 식당의 터줏대감 강아지 조용히 있어서 존재감을 몰랐지만 사람을 보고 매우 반가워했다. 주방에 있는 할머니와 인사를 나누고 방을 안내 받았다.인원수만 간단히 이야기하고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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